부산 달북초‘미래 통일 수도건설 프로젝트’
4개월간 전교생이 함께 통일 건축물․마을․도시 만들기
기사입력 2018.10.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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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달북초등학교(교장 이경희)는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미래 통일 수도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통일교육 연구학교인 달북초의 교육활동 중 하나로 함께 꿈꾸는 통일의 모습을 도시로 건설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통일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했다.이 행사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통일 건축물 만들기’, 선생님과 함께하는 ‘통일 마을 꾸미기’, 전교생이 함께하는 ‘통일 도시 세우기’의 3단계로 진행했다.지난 10월 24일 학부모 연수회 때 통일염원 메시지 남기기 행사를 끝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미래 통일 수도건설 모형은 11월 말까지 달북초에서 전시할 예정이다.달북초는 통일관련 수업, 북한 음식 만들기, 통일 디베이트 대회, 통일 UCC 공모 등 통일관련 다양한 교육활동도 펼쳐왔다.전시관을 찾은 한 학부모는“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와 통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건축물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며, “전교생이 함께 완성한 통일 도시를 보니 통일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아 설레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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