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은 동해안 해변 국도31호선 경북 경주시 감포읍 구간의 공사가 완료되어 12월 24일(월) 오전 11시에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2009년 4월에 착공되어 금년 12월에 준공되는 이번 공사는 감포읍을 우회하는 총연장 4.98km 2차로 신설을 위하여 658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서 경주시 감포읍내에서 해마다 반복되는 여름철 성수기의 교통혼잡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경주 보문단지와 감포관광단지를 잇는 국도 4호선과 연결되어 감포항 주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심상운 도로공사2과장은 “이번 감포읍 구간 개통에 이어 포항 구룡포까지 해안관광 도로도 빠른 시일내에 정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