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피란열차 서울-부산 달린다

기사입력 2018.08.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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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하나센터는 남북한 주민의 통일 염원을 담은 피란열차가 17일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을 향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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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과 18일 이틀간 피란 시절 역사를 체험하는 피란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피란열차에는 전국 각지에서 6·25 전쟁을 직접 체험한 피란민과 실향민, 북한이탈주민 등 123명이 탑승한다.

17일 오전 10시 부산으로 출발하는 열차 안에서는 피란민의 모습을 그린 모노드라마 '잘살아보세' 공연,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장과 강동완 부산하나센터장의 통일인문학 강연이 열려 피란 시절로의 시간 여행을 시작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부산에 도착한 뒤 1박 2일 동안 머물며 피란수도의 역사가 남아있는 임시수도정부청사(석당박물관), 임시수도대통령관저(임시수도기념관), 감천문화마을, 유엔기념공원 등을 둘러보고, 우리나라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에서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해안 경치를 감상한 뒤 18일 오후 피란열차를 타고 서울역으로 돌아간다.  
이범철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피란열차는 남북한 주민이 한데 모여 통일의 미래를 염원하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유라시아 관문도시이자 국제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한걸음씩 나아갈 것이다.
[김진성 기자 bs@bu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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